
녹내장이란?
눈에서 받아들인 시각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신경에 병증이 생겨서 특징적인 형태학적 변화와 그에 따른 시야 결손의 기능적 변화를 보이는 질환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회복할 수 없는 가장 중요한 실명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예전에는 녹내장이라 하면 주로 안압이 상승된 경우를 포함했지만 요즘은 안압이 정상인 녹내장이 흔하게 발견되면서 녹내장의 정의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증상
대다수를 차지하는 원발 개방각 녹내장과 정상 안압 녹내장은 시신경이 서서히 손상되는 만성 질환입니다 이에 따른 주변 시야가 먼저 손상되고 중심 시력은 말기까지 보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초기에는 거의 환자 자신이 느끼는 병의 증상이 없다가 말기에 가서 자각 증상을 호소합니다. 원발 개방각 녹내장은 조기에 증상을 통해서 발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양쪽 눈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쪽 눈의 시신경 손상 정도에 차이가 있기때문에, 상대적으로 건강한 눈의 시 기능으로 인해 손상이 심한 눈의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쪽 눈으로 작업을 하거나 예민한 사람이라면 드물게 암점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이른 아침이나 밤 늦게 한쪽 눈 또는 양쪽눈의 안압이 상승하여 일시적으로 시력이 저하되고 두통이나 눈 통증 등을 호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신경 손상이 진행되면 시야가 매우 좁아져 주변 사물과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이 떨어집니다 계단을 헛디뎌 넘어지거나 낮은 문턱 또는 간판에 머리를 부딪치기도 합니다 운전 중 표지판이나 신호등이 잘 보이지 않는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우연하게 녹내장이 발견된 환자의 경우에는 진단된 순간부터 증상을 느끼기도 합니다.
녹내장 자가진단
☑40세 이상이며 가족 중 녹내장을 가진 사람이 있다.
☑몸에 힘을 주면 안압이 높아지는 것이 느껴진다
☑갑자기 두통, 구토 증상이 나타난다.
☑눈에 이물감이 느껴지고, 충혈이 잦다
☑시력이 떨어진게 느껴진다
☑빛이 번져보이고, 달무리가 생긴다
☑시야 가장자리가 뿌옇거나 어둡다.
자가진단을 통하여 녹내장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자가진단을 통해 증상을 미리 파악하며 40세 이상인 분들은 일년에 한번씩 정기검진을 통해 미리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것이 좋습니다.
원인
녹내장을 일으키는 원인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이를 대략적인 빈도 순으로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급성 폐쇄각 녹내장: 방수의 배출구가 갑자기 막히면서 안압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출혈, 심한 안구통, 시력 저하, 두통 및 구역질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증상이 뚜렷하므로 응급실로 내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구의 해부학적인 구조가 변화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노인이 갑작스러운 안통과 편두통을 호소하면 반드시 이를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레이저 시술 및 약물 치료를 통해 안압을 조절합니다. 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만성으 진행되면 수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치명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는 질환입니다.
2)만성 폐쇄각 녹내장: 방수의 배출구가 막혀서 안압이 올라간다는 점에서는 급성 페쇄각 녹내장과 같지만 이러한 변화가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만성 개방각 녹내장처럼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급성 폐쇄각 녹내장이 생긴 후 해부학적인 변화로 인해 만성적인 상태로 진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단 약물 치료 및 레이저 치료를 시도하지만, 역시 안압 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네느 수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3)원발성 개방각 녹내장: 가장 흔한 녹내장 유형으로 방수구 배출구가 열려 있다고 하여 개방각 녹내장이라고 불립니다. 방수 배출 부위의 저항이 증가하여 안압이 상스하면 녹내장성 손상이 진행되는 경우 고안압 녹내장과 안압은 정상범위로 알려진 21mmhg 이하이지만 녹내장성 손상이 발견되는 경우 정상안압 녹내장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시야 손상이 중기 이후로 진행될 때까지 시력이 계속 유지되기 때문에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안과 검진을 하다 우연하게 발견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일차적으로 약물치료를 시행하며 안압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4)약물 치료와 관련한 녹내장
스테로이드 제제를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에는 안압이 상승하여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약물 사용을 중단하면 안압이 떨어지는 경우도 많지만 만성적인 안압 상승으로 인하여 수술적 처치를 받아야하는 경우도 가끔 발생합니다. 일시적인 충혈 및 피곤감을 제거하기 위해 의사의 처방 없이 자의로 오랫동안 약물치료를 한 경력이 있는 경우에는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5) 망막 질환, 포도막염, 백내장 등과 관련한 이차성 녹내장: 백내장, 포도막염, 당뇨성 망막증 등과 같이 눈에 다른 질환이 있는 경우, 이와 관련하여 녹내장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6) 유아 녹내장(선천 녹내장): 대개 생후 6개월 이내의 아이들이 빛에 매우 민감하거나 눈물을 흘리거나 검은자가 다른 아이들에 비하여 크다는 이유로 안과를 방문했다가 녹내장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구 내 구조가 정상아에 비해 다르며 이러한 구조적 이상으로 인하여 안압이 상승합니다 심한 경우 안구의 크기가 증가하거나 검은자가 뿌옇게 되는 증상이 나타나디고 합니다. 약물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지만 대개 효과가 좋지 않으며 많은 경우 수술적 처치가 필요합니다.
7)고안압증: 안압이 정상이 범위인 21mmhg보다 높은 경우 녹내장성 시신경 손상이나 시야 검사상 시야 장애가 발견되지 않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고안압증 환자의 경우 장기적인 경과 관찰 시 녹내장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정기적인 안과 경과 관찰이 필요합니다 또한 안압이 너무 높거나 가족력이 있는 등 위험 요인이 있는 환자는 예방적으로 약물 치료를 시작하기도 합니다.
치료
약물치료, 레이저 치료, 수술치료 등 3가지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느 방법을 사용해야 하는지는 녹내장의 원인 및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담당 의사가 판단합니다.
1)약물 치료: 하루에 1회에서 수 회 까지 안구에 직접 약물을 점안하여 안압을 하강시키거나 안혈류를 증가시키는 방법입니다. 한 가지 점안약으로 효과가 없을때는 두 가지 이상의 점안약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약물의 효과 및 부작용 시야 손상의 진행 등에 따라 점안약 교체나 경구용 약제의 투여, 레이저 치료나 수술 등과 같은 다른 방법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원발성 개방각 녹내장 등 많은 경우에서 우선적인 치료 방법으로 사용합니다.
2)레이저 치료: 레이저 안구 내 구조물에 조사하여 안구 내 구조를 바꿈으로써 안압을 하강시키는 방법입니다 폐쇄각 녹내장이나 약물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개방각 녹내장 등의 치료에 사용됩니다. 시술 후 약간의 통증이나 이물감, 안압 상승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시술 후 안압 하강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추가적으로 시행하거나 수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3)수술치료: 점안약에 반응하지 않거나 추가적인 안압 하강이 요구되는 경우, 환자의 순응도가 좋지 않은 경우, 약물치료가 어려운 경우 등에 수술을 시도합니다. 일부 녹내장에서는 우선적인 치료 방법으로 선택되기도 합니다 안구내 방수가 안구 외벽을 타고 적절한 정도로 빠져나갈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 주는 원리이며 흔히 시행되는 방법으로는 섬유주 절제술 및 방수 유출 장치 삽입술 등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최소 침습 녹내장 수술이 발전하여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에 부작용이 적도록 수술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예방방법
◾절절한 전자기기 사용시간
◾전자기기 사용시 보호 안경 착용
◾금연
◾규칙적인 운동 및 스트레스 관리
◾균형잡힌 영양 섭취
◾정기적인 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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