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십이지장암은?
십이지장에 발생하는 매우 드문 암으로 십이지장은 소장의 일부이므로 소장암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소장은 공장(빈창자), 십이지장(샘창자), 회장(돌창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 길이가 4~6cm에 달하며 이중 십이지장은 위와 공장 사이의 C자형 또는 말굽형 모양이며 실제 약 25cm정도의 길이입니다.
증상
복통, 궤양, 출혈, 장폐쇄의 증상, 체중감소, 식욕부진 등이 있을 수 있으며 십이지장 팽대부위에 발생할 경우 폐쇄성 황달도 나타납니다. 종양이 클 경우 진단시 복부 종괴가 만져질 수 있으며 더욱 진행할 경우 간 비대 및 복수 등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유암종의 경우 신경내분비세포에서 기원하기 때문에 신경내분비세포에서 분비되는 세로토닌이라는 물질에 의하여 얼굴과 가슴 부분의 홍조, 물 같은 설사, 기관지 천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종류
세포에 따라 선암(50% 이상), 악성림프종, 육종, 유암종 등이 흔하며 다른 소장암( 공장암, 회장암)에 비해 흔하며 십이지장암은 위치에 따라 제 1부에서 제 4부암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십이지장 2부암의 경우 인접한 췌장암과 유사한 증상을 보여 췌장암으로 오인할 수 있습니다.
원인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붉은 육류 위주의 고지방식, 소금에 절인 음식, 훈제 음식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경우 발생 위험도가 증가하고 정제된 탄수화물이나 설탕, 포화지방 성분이 많을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십이지장기능
위장에서는 음식물이 잘게 부서지면서 위액과 섞이는데 이런 산성이 위 내용물이 십이지장에서 담즙 및 췌장 소화액과 섞이게 됩니다. 담즙은 지방을 유화하여 지방 소화를 돕는 물질로 간에서 만들어져 쓸개에 저장되었다가 음식물이 십이지장으로 들어오게 되면 담관을 걸쳐 팽대부로 하루 0.5~1L 정도 배출되는 소화액입니다 췌장에서는 각종 영양소에 대한 알칼리성 소화액을 하루 1~2L 분미하며 췌관을 거쳐 십이지장으로 들어갑니다 십이지장에는 담즙, 음식물, 소화액 등이 섞이면서 중화되어 향후 소장에서 흡수할 수 있는 상태로 변합니다. 콜레시스토키닌, 세크레틴 등 호르몬이 분비되어 담즙 분비 및 췌장 소화액 분비를 조절합니다.
조기검사
검진 기준이 아직 없으며 우리나라는 위암이 흔하여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가 권고되는데 유문부를 통과하여 십이지장을 볼 수 있는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십이지장에는 선종이 잘 생기는 유전성 질환 환자의 경우 정기적인 소장내시경 검사를 합니다.
진단
드문 암이므로 내시경 검사, CT등의 검사를 시행하기 전에는 진단하기 어렵습니다. 위치상 담도암 췌장암, 대장암과 감별이 어려운 경우가 있으며 위장과 근접한 경우 위암으로 진단되기도 합니다.
치료
가장 흔한 암인 선암의 경우 완치를 위해서는 수술이 필수적입니다. 방사선치료 또는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해 볼 수 있지만 그 효과에 대해서는 연구가 많이 되어 있진 않습니다. 악성림프종, 육종, 유암종 등도 모두 수술적 절제가 치료의 기본이며 이중 악성림프종의 경우 수술 이외에 방사선 치료와 항암화학요법을 함께 시행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종양의 위치가 팽대부에 가까워서 팽대부를 절제해야 하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췌두부십이지장절제술을 시행하게 되고 팽대부를 보존할 수 있는 경우는 십이지장만을 일부 절제하는 수술법을 시행할 수 있으며 췌두부십이지장절제 술의 경우 과거에 비해 수술의 위험도가 낮아져 수술 후 완치율에 대해서 보고가 많지는 않지만 대체로 위암 보다 불량하고 췌장암 보다는 양호한 결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예방방법
식습관 개선이 필요하며 소금에 절인 음식, 기름진 음식, 훈제 음식, 붉은색 육류 등은 피해야 합니다. 그외 소장 육종의 경우 방사선, 에스트로겐, 살충제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하며 드물지만 가족성 용종증과 같은 유전질환이 있는 경우 주기적인 내시경 검사가 암 전단계에서 치료를 가능하게 하거나 암의 조기진단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생활가이드
생활 가이드는 특별히 존재하지 않습니다. 소장은 5~6미터로 길기 때문에 절제 부위가 길지 않은 경우 정상 생활이 가능하며 일반적인 암환자들과 마찬가지로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마음가짐과 함께 가능하면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며 담배, 술을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가벼운 운동을 하는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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